고창군, 동리국악 테마공연 ‘동리정사, 봄꽃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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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리국악 테마공연 ‘동리정사, 봄꽃 물들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4.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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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오는 15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테마공연 ‘동리정사, 봄꽃 물들다’를 고창읍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고창 지역 내 국악인과 최고의 명인명창, 명무가 함께 펼치는 국악의 향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사회는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한학교육자이자 방송인 김봉곤 훈장이 맡으며, 1부 ‘동리정사의 봄’에서는 사물놀이패 예울림(배영애 外 5명), 남도민요-새타령(김옥진 外 6명), 판소리-춘향가 中 이별가(소리 김혜인, 고수 오흥민), 판소리-심청가 中 황성잔치 올라가는 대목(소리 남미희, 고수 김상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명인, 명창, 명무가 어우러지는 ‘동리정사의 주악(奏樂)’으로 진도북춤(공희정, 문남철, 박소리)이 흥을 북돋으며 국악가요-배 띄워라(김응경), 판소리-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소리 김보곤, 고수 오흥민)과 우아한 춤사위의 마당으로 태평무(공희정, 문남철), 현금(玄琴)풍류(춤 이중규, 거문고 권민정), 교방살풀이(박지윤, 정영진), 교방굿거리(공희정, 박소리), 허튼수건춤(이중규, 박지윤, 정영진)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동리국악 테마 공연은 고창군이 시도하는 국악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연으로 판소리의 성지인 고창군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악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연 4회로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문화관광과(063-560-246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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