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몽골 국립철도병원과 해외환자유치 MOU 체결
상태바
원광대병원 몽골 국립철도병원과 해외환자유치 MOU 체결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 임정식 병원장과 국제진료협력센터가 해외환자 유치 및 글로벌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2~25일 몽골을 방문해 몽골철도병원(THE GENERAL HOSPITAL OF RAILROAD, 병원장 G.Bayasgalan)과 MOU를 체결, 해외 환자 유치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원광대학교 병원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MOU를 체결한 몽골 국립철도병원은 울란바트로에 본병원을 두고 몽골 전역에 12개의 병원을 가지고 있으며 몰골의 대표적 국영기업인 철도청이 운영하며 진료 대상인 인원은 10만 명으로 몽골의 대표적인 병원이다.

몽골철도병원과의 MOU 체결은 양 병원이 협력과 연수를 통하여 원광대학교병원의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과 더불어 몽골의 상위층 환자를 철도병원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유치,몽골인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을 연계시킨 새로운 소득 문화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몽골철도병원과의 MOU 체결에 관해 몽골의 현지 언론들이 임정식 병원장과의 기자회견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직접 취재, 신문과 방송에 내보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몽골 방문은 원광대학교병원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의료와 관광사업이 접목된 해외환자 유치 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로봇수술이 지난 3월에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 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 전라북도 익산시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료 비지니스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원대병원측은 철도병원 관계자 외에도 철도청 부청장인 L.Khaltar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원광대학교 병원이 가지고 있는 지역 선도 우수 의료기술인 로봇수술을 포함 건강검진과 임플란트 등 양한방이 결합된 의료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빠른 시일 내에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임정식 병원장은 "이번 몽골 방문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 상호교류 확대와 더불어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몽고 외에도 중국, 러시아 등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