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입학사정관제로 619명, 2차 일반전형 1,821명 선발
지난 해보다 입학사정관제 3배 가까이 선발인원 늘어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최근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확정하고 우수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26일 전북대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1차와 2차로 나누어 총 2,4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전북대는 2011학년도 수시 1차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 전체의 13.7%에 해당하는 619명을 선발하고, 2차는 일반전형으로 1,8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먼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1차에서는 큰사람 전형이 190명을 비롯해 기회균형선발 전형에서 96명, 그리고 올해부터 신설된 ‘글로벌리더 전형’ 149명, ‘농어촌학생 전형’ 164명, ‘지방자치단체장 추천 전형’ 20명 등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제로 227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할 때 2011학년도에는 3배 가까이 선발 숫자가 늘어났다.
또한 전체의 40.3%에 해당하는 1,821명을 모집하는 수시 2차에서는 일반학생 1,572명을 비롯해 국가공헌자 52명, 전문계고교 111명, 특기자 54명, 특수교육대상자 22명, 남학생 10명 등을 선발한다.
전형 일정은 수시 1차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가 9월 8일부터 13일오후 6시까지이고, 수시 2차는 9월 27부터 30일까지다.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 한국대학교육협의회(http://www.kcue.or.kr), (주)진학사 (http://www.jinhak.com) 등에서 접수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차 모두 10월 29(금)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면접고사는 1차가 11월 25일과 11월 27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2차는 11월 24일(수)에 실시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1차 모집이 학생부 교과성적 60%, 비교과 및 제출서류 40%로 1단계를 선발한 뒤 1단계 전형 통과자에 대해 심층면접 고사를 실시한 후 1단계 성적 500점, 심층면접 500점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2차 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1단계 전형을 치른 뒤 최종에서 학생부 800점, 면접 200점 등으로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