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화훼류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품목으로는 수입화훼류와 금년 1월 1일부터 원산지 표시대상으로 신규 지정된 국산 절화인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아, 칼라, 안개꽃 등 11개 품목이다.

단속 대상은 화훼공판장, 절화 수입 또는 도ㆍ소매업체(통신판매 포함) 등에서 원산지 미 표시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만 표시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 또는 진열하는 행위 등이다.
전북농관원은 관세청의 통관정보와 화훼류 생산자단체의 원산지 식별 능력 등을 공유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인도 카네이션 등 농산물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농관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