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개청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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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개청 ‘축하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4.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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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의 랜드마크식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신청사가 개청됐다. 그동안 ‘설왕설래’, 말도 많았던 이 기관이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젠 같은 전북인으로써 정을 나누고 인심도 나눠야겠다. 지난 LH본사를 진주로 강탈당하고 허탈해 있던 전북이 기지개를 펴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기금운용본부을 비롯해 전북으로 이전한 혁신도시 식구들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야겠다. 과거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역인재의 폭이 넓혀지고 확정되면 수도권으로 내몰리는 전북인재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환영한다.
한편,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으로 생산효과는 GRDP 3,522억원, 부가가치 4,530억원, 소비 2,590억원, 투자 5,534억원 등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에 부수적인 관광 등 전 방위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지역이 산업사회에 밀려 돈의 흐름이 원활치 않다 보니 인구유출에 무방비였다.

전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모든 기관들의 연착륙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공공주택 특별 분양, 취득세 감면 연장 지원, 교통인프라 구축 등 정주여건을 개선시켜야 한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전북인이 서로 ‘공생공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으로 금융 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뿌듯하다. 향후 금융타운이 조성되면 명실공히 대한민국 금융허브도시로 거듭 날 전망이다. 여기에 교육과 의료서비스, 치안상태가 중요하다. 자녀를 안심하고 같이 동반해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가 곧 전북인을 위한 서비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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