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한자문화캠프 입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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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한자문화캠프 입교식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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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한옥마을을 가다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전주향교, 한옥생활 체험관, 전주동헌 등 한옥마을일대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하계 한자문화캠' 를 운영한다.

올해로 일곱번째 맞는 이 캠프는 27일 전주동헌에서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입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캠프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주요 교육프로그램을 중앙초등학교(교장 정종현) 전통문화 공간과 얼마 전 복원된 전주 동헌을 활용할 예정에 있다.

사자소학을 통해 한자 및 붓글씨 교육, 예절교육, 강강술래, 땅에서의 편놀이 등 전통문화 교육, 한지, 한옥, 한식, 한소리, 전주대표 단청 문양 체험 등 전주이야기가 진행된다.

올망졸망한 눈으로 삼삼오오 모여둔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한자, 예절교육, 전통문화 체험 및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한문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전주만이 갖고 있는 한스타일에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캠프기간동안 참가한 학생들의 활동내용을 인터넷카페 (http://cafe.daum.net/glesori)에 실시간으로 올려 학부모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자캠프 관심 집중

한자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자캠프는 해가 거듭할 수록 학부모 등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7일 참가자 접수는 6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캠프에 아쉽게 참여 못한 학부모는 벌써 동계 캠프 일정에 대해 문의할 정도이다

김신 나눔교육지원관은 “비록 짧은 3박 4일 일정이지만 전통한옥에서 생활은 개인적인 생활 습관을 접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전주의 전통과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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