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문화재 합동소방훈련으로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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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문화재 합동소방훈련으로 골든타임 사수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4.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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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지난달 28일 목조문화재인 신재효 고택에서 고창군 문화재 관계자와 안전경비원 등 합동으로 ‘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를 방어하고 목조문화재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을 해야하는 목조문화재 관계자에 대해 화재예방요령 및 화재진압요령 등을 교육하고 훈련을 통한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했다.

목조문화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목조 건물만의 독특한 구조로 화재 진화가 어렵고, 연소 확대 우려가 크므로 유사시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시 상황전파와 자체 소방시설(호스릴, 소화기)을 활용해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장대처훈련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휘조사팀장은 “화재 사전예방과 더불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대응능력을 키워 효과적으로 대응해 문화재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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