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공동구매 111마을, 1,699세대 보급에 성공
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마을단위 공동구매 추진하고, 설치 인증표지를 제작 및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2월에서 4월까지 진행된 공동구매로 111마을, 1,699세대에서 소화기 1,311대, 감지기 1,590대를 구입하여 설치하는 가시적인 효과가 있었다. 특히 소방시설이 없었던 소규모 연립주택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큰 의미를 가져왔다.
이번 특수시책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가 지속되고 있으나, 실제로 구입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구입의 접근성이 낮아서라는 응답에서 착안하여 공동구매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설치 지원과 사용법 교육을 하는 등 원스톱지원센터 운영의 목적을 되살리기도 하였다.
허선규 예방안전팀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마을단위로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해 보다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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