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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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배워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7.05.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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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초등학생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10일 119 구급대와 구급차량의 현장도착시간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시골초등학교를 찾아가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다가서기 쉽도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담긴 만화와 심정지 환자의 구별법, 가슴압박 방법 등을 1:1 실습 지도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할 경우 5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지만 119구급대의 평균 도착 시간은 6분~7분정도이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는 환자소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교육담당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생사을 좌우하는 것은 최초 목격자의 현명한 대처방법이다”며, “119구급대와 멀리 위치한 학교와 단체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급대원 도착 전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여 소생이 된 사례가 발생하면, 전라북도에서 하트세이버라는 금배지를 수여하여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적극 시행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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