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 2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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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 2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 모의훈련 실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5.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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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23일 순창군 복흥면 국지도에서 2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가는 차량이 사람 또는 차량을 치어 발생하는 ‘2차 교통사고’는 연쇄 추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1차 사고에 비해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ake)”는 긴급자동차가 사고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후속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교통 통제 기법으로 사고현장 주변 차량속도가 빠른 경우 소규모 정체를 유발하여 차량의 저속주행을 유도 2차 사고를 방지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교통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경찰관이나 긴급차량이 2차 사고로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차를 30km/h 이하의 속도로 1, 2차선을 지그재그 운행하여 후속차량들을 강제 서행 유도하여 사고 장소 전방까지 진행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신일섭 서장은 “트래픽 브레이크 모의훈련을 주기적을 실시하여 사고현장에서의 초기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며 사고현장에서의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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