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숲으로 떠난“아토피와 이별 여행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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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숲으로 떠난“아토피와 이별 여행 캠프”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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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보건소(소장 최성호)에서는 29일 상관면 공기마을 편백숲에서 아토피 질환이 있는 초․중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아토피와 이별 여행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15일 ~ 30일까지 완주군내 병설유치원 및 초등생 저학년 1,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토피 실태조사 결과 아토피 캠프와 전문 교육을 가장 희망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캠프에는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에 좋은 요리 실습과 시식을 통해 올바른 식이 지도 및 아토피 좋은 음식에 관한 강의와 부모님과 환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편백 숲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 향을 온 몸으로 체험하는 기공체조와 명상을 비롯해 천연 유황냉천 족욕탕 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2명이 아토피 질환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는 이무순(삼례 대영A)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에 대한 바른 인식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아토피 예방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및 교육, 자연 건강생활 실천 및 식품 조리 실습을 통한 자가 관리법, 아토피 천용 용품 만들기 실습, 웃음치료 및 기공 체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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