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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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6.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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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핸드메이드 시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정예화된 간판글씨부터 일일생필품까지 적용하기 위해 축제도 열리고 있다. 이러한 핸드메이드 제품은 전통문화와 예술,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포함한 예술 활동이다. 따라서 전주시가 생태도시 구현차원에서 만들어진 ‘전주 첫 마중길’ 즉, 전주역에서 명주골까지 850m를 조성했다. 완성되고 보니 시원하고 예술적인 거리의 인상으로 관광객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김승수 시장의 전주이미지 바꾸기가 성공한 셈이다. 여기에 200여개가 넘는 수제작 공방들이 있다. 모두는 아니지만 상품성이 있고 관광객들이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공방을 유치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마중길이 넓진 않지만 공방을 유치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수제 작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 없는 귀중한 상품이 될 것이다. 주중엔 작업활동을 주말엔 판매중심의 작품활동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 아닌가.

아울러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핸드메이드를 특화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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