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모여 현장공연 대 성황, 군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추진 본격화
제15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이 500여명이 참여해 지난 11일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전수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된데 이어 순창군이 순창농요금과들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협의회시 금과들소리 국가문형문화제 승격을 정식 건의했다. 금과들소리보존회 류연식 회장은은 “금과 들소리는 5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라북도와 순창군을 대표하는 유일한 농요부문 무형문화 유산 이다.” 며 “국가 무형문화재로 신속히 승격되어 전북을 대표하는 농요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관련해서 지난 11일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전수관 일원에서 제15회 순창농요 금과들소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에서 주관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문화원, 순창국악원, 금과면민회, 금과면이장단협의회, 금과면청년회에서 후원했으며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금과들소리 공연단원, 영남, 충청, 강원도 민요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직접 모내기를 시연하면서 노동의 고단함을 잊고 풍요를 기원하는 금과들소리가 구성지게 재현돼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도 전통 의상을 입고 직접 모내기를 하면서 어울렸다. 황군수는 “금과들소리는 우리 후대에 선조들의 농경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의미가 깊은 농요다” 면서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추진해 금과들소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