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16일 aT센터에서 국산 나리 합동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 평가회를 갖는다.
이번 평가회는 민간 나리 육종가와 정부 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로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평가회에서는 국산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평가를 거쳐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대표 나리 15품종과 새롭게 육성한 35여 계통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밝은 분홍색의 종간잡종 계통 ‘원교 C1-132호’ 등 다양하고 우수한 35계통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나리는 화훼 대표 수출 작목이나 절화용 수입 구근 구입비용은 1구당 500원으로 생산비 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농진청 화훼과 강윤임 농업연구사는 “나리 구근의 국산화가 가능한 나리 품종을 개발해 종묘비를 줄이면서 절화 수출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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