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비, 전기료보다 비싸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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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비, 전기료보다 비싸 ‘말도 안 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6.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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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회가 발달하면서 이동통신은 전 국민이 지참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통신비는 가구당 지출액 중 상위랭커에 속한다. 4인 가족일 경우 약 월20만원을 이통비로 지출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가구별 월 전기료는 5만원 선이다. 세상 밝은 빛을 선사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전기보다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정부는 이동통신비의 기본료를 없애겠다고 했다. 하지만 기본료보다 사용료를 낮춰야 한다. 이에 소비자단체들은 이동통신비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 사회문제로 번질 양상이다. 이는 현대인의 필수품을 자리 잡은 이동통신이 공공성 강화 차원이다. 아무리 민간사업자일 지라도 공공성이 결여되면 정부가 나서 중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단말기 가격거품을 제거해야 하고, 공공와이파이존 확대, 데이터 기본제공량 확대, 부당한 위약금제도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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