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돌봄시설에 쿨루프 추진
상태바
도, 돌봄시설에 쿨루프 추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7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아동센터 9개소에 6월말 까지 완료

전북도가 도내 어린이?학생 등 돌봄 시설 중 시설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쿨루프 사업(Cool Roof)은 건물 옥상에 흰색 페인트를 칠해 햇빛과 열을 반사함으로써 건물의 실내온도가 4~5℃가 낮아져 냉방에너지 사용을 20% 정도 줄이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해 ㈜KCC와 에너지 절약 사회공헌사업을 포함할 수 있도록 올 3월부터 업무 협의 등을 수차례 진행했고,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의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상으로 혜택 받는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전주 1, 익산 5, 완주 1, 무주 2개소이며,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한편 이날 매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KCC전주공장,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쿨푸프 사업 등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