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서, 고물더미 집에서 생활하는 노인 피해자 보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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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서, 고물더미 집에서 생활하는 노인 피해자 보호 지원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06.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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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온갖 고물더미 속에 살고 있는 위기가정 가정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27일 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주 사회서비스센터 (센터장 노승혜), 자활봉사단체(5개소) 등 총 20여명이 모여  아름답고 뜻깊은 행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대상 가정은 20여 년 전부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아들이 온갖 고물을 주워와 집안에 쌓아 둔 채  83세 어머니와 함께 비위생 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다가 쌓아둔 고물에 어머니가 넘어져 수술까지 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위기가정을 접한 여성청소년과-계장-담당경찰은 부모와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원인 분석 및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 했다.

전주 사회서비스센타와 자활봉사단체는 집 청소, 방역, 반찬서비스 지원, 현대자동차에서 도배-장판 등 환경 개선해 주었고, 전주시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상근) 연계를 통한  아들 심리상담 및 재활프로그램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이끌어 냈다.

함현배 서장은 “주민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동-청소년-여성 등 치안약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해 달라”며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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