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재해·재난사고, 사전준비로 피해 최소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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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재해·재난사고, 사전준비로 피해 최소화하자.
  • 최범관
  • 승인 2017.06.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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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최범관

최근 들어 더욱 변덕이 심해진 날씨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 곤란을 겪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뜨거운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다가도 하늘에 구멍이 뚤린 것 마냥 폭우가 쏟아지는 등 좀처럼 날씨를 예상하기가 많이 어려워졌다.

특히 장마철에는 특정지역에만 집중되어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산사태, 싱크홀, 범람 등 자연재해를 발생시키고 많은 인명 및 재물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 서울 유면산과 춘천 신북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우리 군산시는 2012년 8월 시간당 13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도로유실, 공장 및 주택 등이 침수되어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 중 붕괴가 또 일어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등 붕괴의 원인으로는 지하수위의 변화, 강물이나 파도·도로 건설 등에 의한 하부부식, 지진이나 건물 신축 등에 의한 충격이나 진동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붕괴는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없을까?
 
모든 자연재해는 발생될 일시를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경사면에서 많은 양의 물이 갑자기 샘솟거나, 평소 잘나오던 지하수가 멈추고,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사전징후를 보이는 특성을 파악하고, 위와 같은 징후 시 산사태 방행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대피,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 토사물이 밀려올 경우 견고한 건물로 대피, 사전에 대피소 등 파악 등 사전에 재해·재난시 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행동요령 등을 숙지한다면 피해의 최소화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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