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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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역사 탐방”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6.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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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동, 금암학당 개강

지난 27 남원시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회장:문봉근)는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였다.

금암학당이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이 모임은 남원의 전통문화에 대한 공부는 물론 알게 된 지식을 노암동 지역 문화에 접목하여 토론하고 역사적 사료를 보존?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모임이다.
 

개강 첫 날을 맞은 학당은 노암동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원로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역사연구가의 강의를 통해 역사적 자료가 미비하거나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

또한, 토론을 통하여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지식을 공유하여 정리할 계획이다.
 
'금암학당'이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저항의 상징인 금수정이 자리한 금암공원에서 딴 이름으로 노암동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고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주최하였다.

노암동은 요천을 끼고 광한루와 마주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남원관광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 문봉근 회장은“이번 금암학당을 통해 노암동만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암학당은 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완료 후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문화해설 능력 함양은 물론 노암동 지역소식지 발간 등 자료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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