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취업자 이직준비, 10년간 2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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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취업자 이직준비, 10년간 2배이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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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4%, 2015년 17.7%로 9.3%포인트 증가

4년제 대졸 취업자 중 이직을 준비하는 비율이 10년만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9일 발표한 '지난 10년간 4년제 대졸자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르면 4년제 대졸 취업자중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은 2006년 8.4%에서 2015년 17.7%로 9.3%포인트 증가했다.

4년제 대졸 청년층 고용률은 10년간 4.6%포인트, 정규직 취업률은 10.6%포인트, 선망직장 취업률은 9.3%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직장에 대한 만족 비율은 2.4%포인트,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 비율은 1.9%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며 임금, 복리후생, 근로환경 등에 대한 만족 비율은 모두 증가했다.

업무내용이 교육 받은 정도, 기술 수준에 비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10년간 각각 10.8%포인트, 9.9%포인트 늘어났다.

업무와 전공의 불일치 비율은 인문계열이 35.9%에서 42.4%로 6.5%포인트 늘어났고, 교육계열은 8.2%에서 15.8%로 7.6% 증가했다.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저소득 가구 청년층 고용률은 2006년 71.6%에서 2015년 73.8%로 2.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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