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의 7차 산업화 동력 얻었다!
상태바
무주의 7차 산업화 동력 얻었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07.0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읍 소이나루 영농조합 2017 마을기업 선정

무주군은 무주읍 소이나루 영농조합(대표 신동표)이 2017년 마을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전라북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소이나루 영농조합은“마을특화작물 모시 산업과 전통음식체험관”운영계획을 기반으로 2017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신동표 대표는“주민들과 한마음이 돼서 2월부터 설립 전 교육을 받는 등 마을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며“전라북도 내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과해 최종 6개 마을기업 중 하나가 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소이나루 영농조합이 소재해 있는 무주읍 서면마을은 금강변 마실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마을로 가는 축제, 섶다리 행사 등 다양한 마을체험 프로그램들을 개최하며 연간 10만여 명의 방문객들과 만나고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이종현 과장은“2014년 이후 오랜만에 신규마을기업이 생겨 기대가 크다”며 “무주의 7차 산업화를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는 호롱불마을(설천), 하늘땅마을(무풍), 말글 낙화놀이 영농조합법인(안성), 치목 삼베 영농조합법인(적상), 덕유산 신선명품마을(설천), 내창 마을기업(적상), 진원 반디길마을(안성) 등 7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소이나루 영농조합이 2017 마을기업에 선정되면서 농촌 활력과 농촌관광 등 무주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