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인도에 쓰러진 산모, 아중구급대가 신속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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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인도에 쓰러진 산모, 아중구급대가 신속 이송”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07.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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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인도에 쓰러진 산모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 건강한 새 생명을 탄생시켜  화제다.

화제의 구급대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 아중119구급대로  5일 새벽 4시경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사는 A씨(여,37세)가 출산이 임박하다는 남편의 119신고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산모는 양수가 이미 터진 상태로 인도 상에서 쓰러져  있었으며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매우 위태한 상황이었다.    대원들은 구급차로 산모를 신속히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아중119구급대원은 침착하게 산모를 안정시키며 분만을 유도했다.

산모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분만실로 들어가  1분도 채 되지 않아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건강한 아이를 분만한 A씨는 “길에서 아이를 낳을 뻔 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119구급대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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