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전문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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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에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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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학교는 교육과정에 충실

오는 19일 오후 3시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2층 김서종홀에서 로컬에듀 실현을 위한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는 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방향을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완주 관내에서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마을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도내 및 타시?도에서 교육전문직 및 방과후학교 담당 교원 등 약 1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혁신교육특구 핵심 과제 중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지원하고 마을의 교육력을 회복하고자 지역에 있는 학교의 방과후와 돌봄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올해는 고산 지역의 고산초, 삼우초, 고산중 등 3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초, 삼우초, 고산중학교의 방과후와 돌봄을 전면 위탁받아 운영하고, 고산고등학교는 진로교육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한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고용과 토요 방과후, 방학 중 돌봄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67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군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라고, 지역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로컬에듀 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로컬에듀를 실현하기 위해 완주군, 도교육청과 함께 연 10억씩 총 40억원을 확보하여 혁신교육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박숙자 교육장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학교가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지역이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교육 협력 모델로 완주가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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