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임산물저온저장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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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 임산물저온저장시설 준공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8.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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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율평)의 임산물저온저장시설 준공식이 지난 6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풍면 지성리(율평)의 임산물저온저장시설은 2010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건축면적 197.6㎡규모에 임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은 백두대간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율평마을에 조성된 임산물저온저장시설이 농 · 임산물 재배 및 출하시기를 조절해 주민들의 소득을 키워 가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풍면 지성리 율평마을은 올해 1월 2010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3월 공사에 착공, 국비를 포함한 도비와 군비 등 총 1억 3,9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월에 공사가 마무리 됐다.

무주군은 율평마을 외에도 올해 6월까지 원평마을과 안성면 내당마을에 대한 저온저장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무풍과 설천, 안성 등 백두대간지역 보호지역 8개 마을에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무주군은 백두대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산림보호 및 경영주체로 육성하는 한편, 저온저장시설의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안정을 도모해간다는 방침이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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