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심 재판 생중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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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관심 재판 생중계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7.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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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과 관련한 박근혜, 이재용 재판의 선고가 생중계될 전망이다. 이는 비단 생중계를 넘어 사회 지도층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환영한다. 지금도 박근혜 피고인은 모든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 어쩌면 죽을 때 까지 부인할지 모른다. 대법원의 이러한 결정은 사회적동의가 필요한 것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못할 게 없다. 과거 전두환, 노태우 재판도 생중계를 한 경험이 있어 오히려 생중계를 막았다면 국민적 저항이 있었을 것이다.
다만 생중계의 모든 권한을 재판장에게 주어졌다. 옳은 처사이다. 따라서 국정농단 선고재판 시 국민들은 각자 판단할 것이다. 지금도 ‘마마’라고 울부짖는 백성이 있는가 하면 다시는 민주주의 발전에 저해되는 행위에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는 백성도 있다. 다시는 국민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대통령은 없어야겠다. 문재인대통령의 소박한 행보에 사회 각계각층으로 전파속도가 높다. 국민지도자의 솔선수범이 가져오는 파급효과는 돈 주고도 사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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