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매료시킨 K-Book, 계약 가능액 650만불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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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매료시킨 K-Book, 계약 가능액 650만불 쾌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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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 찾아가는 베트남도서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협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2017 찾아가는 베트남도서전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K-Book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 확대 및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B2B 중심 도서전이다.

2015년부터 중국 및 태국과 대만에서 각 1회씩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동남아 권역중심 및 출판 유망시장인 중남미 권역까지 진출하며 지난 6월 태국도서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찾아가는 베트남도서전’에는 국내 종이책 및 전자책 출판사 21곳이 직접 참가했고, 25개 출판사의 도서 86종을 위탁 전시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업계의 요청으로 다양한 국내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잡지협회와 Scoop이 특별부스로 참여하였으며 한국 참가사들에게 베트남 도서를 소개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도서전 첫날인 26일 오전에는 한국 참가사들을 위해 ‘베트남 출판시장현황’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베트남 참가사들을 위해 ‘한국 출판산업현황’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되어 양국 관계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26일 오후부터 27일 오후까지는 킴동(KIMDONG), 알파북스(Alphabooks), 나남(Nhanam), 파하사(FAHASA) 등 50여 개 베트남 출판사 및 유통업체가 미리 정해진 비즈니스 매칭 일정에 따라 한국 출판사 부스를 방문하여 저작권 수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계약 가능액이 약 650만불에 달하는 등 비약적 성과를 이뤘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올 9월 중순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뿐 아니라 11월말부터 12월 초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부스 내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향후 전 세계 유망 권역으로 K-Book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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