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상쾌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청정 고창갯벌을 만끽 할 수 있는 ‘고창갯벌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심원면 만돌, 하전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6만1,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신나는 여름축제를 즐겼으며 식당과 판매부스, 유료갯벌체험 등에서 1억여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바지락축제, ‘멋’있는 바람공원 축제, ‘흥’있는 어울림 속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알차게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갯벌에서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도 타고, 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관광객 참여한마당, 갯벌가요제 등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갯벌축제는 그동안 지역 어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어민은 소득을 얻고, 관광객은 즐거움을 얻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발전시켜갈 것이며 축제 후에도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도 할 수 있는 고창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 만돌과 하전갯벌체험장 등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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