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회복 및 증강을 위해 지난 7일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 등에서 생산한 붕어 5만5,000마리, 쏘가리 1만마리를 하서면 청호제, 동진면 고마제에 방류했다.
부안군은 이번 붕어·쏘가리 방류에 앞서 침체된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고소득 어종인 붕어, 뱀장어, 동자개, 미꾸라지 총 4개 어종을 청림제(상서), 운산제(변산), 고마제(동진), 유유제(변산), 방포제(변산), 중복천(백산) 총 6개소 저수지에 약 55만여마리(8,000만원)을 지난 7월에 방류한 바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1억원을 투자해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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