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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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연패 달성’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08.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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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도시재생 분야에서 삼례 중심의 도시재생이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농토피아 완주 공공경제 플랫폼’이 최우수 자리에 올랐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청년정책과 주민참여예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수많은 자치단체가 최고의 정책을 내놓은 경진대회인 만큼,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완주군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약속이행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 2015년 도시재생
완주군은 도시재생 분야에서 낙후된 삼례를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구상과 사업을 주민~청년~지역~지역예술가 중심으로 각양각색의 그림들을 구상해 나가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우수 정책으로 전국적인 모델로 급부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삼례 도시재생의 핵심으로 기존의 삼례문화예술촌과 외부작가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초기 그림들이 민선 6기 들어 △마을과 연계한 도시재생 정책의 새로운 그림 구상 △삼례 시장 활성화 방안 연계 △비비정과 만경강 주변지역의 새로운 발전 전략 구상 △하드웨어 중심의 삼례문화예술촌에 2단계 소프트웨어 중심의 주민 문화예술 공동체 프로그램 확대 △청년 귀촌자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정착 프로그램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도시재생 정책으로 발전해 나갔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동체와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최우수상 수상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2016년 농토피아 완주 공공경제 플랫폼
완주군은 2016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사회적 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농(農)토피아 완주’라는 농업정책 브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완주군은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을 위한 ▲공공경제 플랫폼 비전 개발 ▲로컬푸드 2단계 확대로 학교급식 정착 및 농식품 6차 산업화 ▲귀농귀촌 1번지 완주, 청년정책의 개발 등 ‘농업정책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공공경제 플랫폼’은 미래세대인 청년과 지역사회 크고 작은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으로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공무원과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17년 청년정책·주민참여예산
올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꼽힌 완주군의 청년정책은 ‘완주에서 놀고, 먹고, 완주에서 살자’라는 주제 아래 ‘청년 JUMP 프로젝트’란 기본계획을 토대로 ‘N포세대’로 일컫는 청년층에게 완주군에서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를 던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 삶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개 분야에서 23개 과제를 도출·실행함으로써, 단순한 일자리 해소를 넘어 완주군의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해 청년들이 가치있게 살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의 경우 기존 읍면별 4~7억원 정도의 지역개발을 위한 주민자율 편성예산(총 65억원)은 물론, 올해부터 군민의 참여와 권리 보장하기 위해 ▲사회경제-문화-관광-농업농촌-복지 등의 사업 ▲청년의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등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사업 ▲아동청소년 관련정책을 육성하기 위한 아동청소년사업 등 8억원 규모의 군 단위 정책사업(8억원)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어린이 의회 운영 ▲ 청년정책네트워크단 운영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선6기 4년 동안에 280억원 규모의 1,000개 주민참여사업이 시행되도록 한다는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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