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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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축하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8.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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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제대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에 소극적이었던 전북도가 이번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성공했다. 온 도민의 힘을 모아 축하한다. 이는 비단 잼버리유치에 관한 것을 넘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값진 승리라 할 수 있다.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아프리카·중남미 회원국을 집중 공략한 것이 당락을 갈랐다.
도 유치단은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권을 따내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지금부터이다. 세계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이 산적해 있다.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사업 발굴, 새만금 기반시설 마련 등 정부의 전폭적인지지 속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전주시 역시 환영논평을 내고 ‘전북도민들이 협업으로 이뤄낸 값진 승리였다’며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잼버리대회는 새만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관광명소로 거듭나 동북아 경제허브 중심지로 개발하는데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추동력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상공인들도 축하의 성명이 발표됐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를 통해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의 결실과 새만금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가치임을 덧붙였다. 이토록 온 도민이 축하하는 것은 오랜만에 맛보는 승리의 쾌감이고 자신감이다. 도민들의 군산조선소 문제로 답답했던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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