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에 관한 이론교육과 선진지 답사·팀 프로젝트 진행
전주시가 서학동예술촌 주민들을 미래유산 제1호 사업을 주도해나갈 마을전문가로 키워내면서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오래된 이야기나 인물, 유·무형 자산 등을 보전·활용하고,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지정하는 문화재로, 전주 구도심을 아시아 문화 심장터로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7일 서서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5월 26일부터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해온 ‘서학예술마을 마을재생대학’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마을재생대학에 이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역량 있는 마을리더를 발굴·육성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올 연말부터 서학동예술촌 일대 약 20만6000㎡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예술마을로 가꾸는 미래유산 마을재생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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