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요구에 응답하는 덕진지구대 만들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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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요구에 응답하는 덕진지구대 만들기 온힘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08.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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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맞춤형 서비스 치안서비스 제공

전주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 덕진지구대(대장 최경식)가 주민의 눈높이에서 양방향 치안정책을 구상하고 함께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반상회 및 입주민대표회의 등 각 단체회의에 진출하여 다양한 의견수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덕진지구대는 주민 수요와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부터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치안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치안자문단은 덕진지구대 관할에 거주하는 132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범죄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에 대한 제언 등 각종 치안정보를 제안하고 경찰의 치안소식 등 정보 공유를 통한 양방향 치안정책 추진에 부응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로부터 취합된 범죄 우려지역은 112순찰 노선에 편입시켜 도보순찰과 거점근무를 실시하는 등 주민요구사항을 경찰활동에 직접 반영하는 소통인력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덕진지구대는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상가-상인연합회의에 참석하여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취지를 설명하고 모집활동과 더불어 우리지역 내 집중순찰이 이루어져야할 우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전북대 상가연합회장 A씨는 "전북대학교가 전북에서 제일 번화한 대학가이니만큼 각종 사건-사고와 위험에 노출 되어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며 "전북대 구정문 주변 가시적인 야간합동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범죄에 대한 사전예방이 철저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지구대장은 "우리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세밀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진행되는 이번 시책에 적극 동참해주길 희망 한다"며 "특히 수요자의 의견파악 등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경찰이 더욱 신경 써야 할 분야에 대해 언제든 가감 없이 제언 해주신다면 문제 해결점 모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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