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네이버 인기 여행동호회 카페‘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만들기’(이하 나여추)회원 40여명을 초청해 고창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고창농촌관광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구축된 팜팜스테이션 ‘들하담’과 다섯 팜팜 농가로 활동하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초이스 농장’, 복분자 생산과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진농식품’, 고풍스런 한옥과 돌담이 눈길을 끄는 ‘춘원제’, 780여종의 들꽃과 연못과 산책로가 잘 갖춰진 ‘고인돌들꽃학습원’을 비롯해 다도체험과 오디진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씨알농원’ 등을 방문해 고창농특산물을 직접 접하고 체험했다.

동호회원들은 팜팜스테이션과 다섯꺼리 분야(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잘거리)의 팜팜농가들을 투어하며, 고창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이번 팸투어에서 직접 보고 듣고 취재한 내용을 나여추 카페를 통해 게시하여 전국 관광객들이 고창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남 팜팜사업단 단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농촌관광사업 발굴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출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