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운산업개발 사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일 군산 수송파크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에서 주관하고 대운산업개발(사장 함경식)에서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6개의 시군(군산, 전주, 익산, 완주, 무주, 진안)의 파크골프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선보였다.

파크골프는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 경기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배우기가 쉽기 때문에 나이와 체력 등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에게 새롭게 각광받는 운동이다.
황긍택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들의 친목과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궁, 민속경기 등 다양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궁: 전통놀이인 투호와 서양의 다트의 장점 접목시킨 생활체육)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내시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