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지역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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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역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9.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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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민간인근로자 1,900여명 채용, 사업비등 1,120억 원 집행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소속기관들이 지역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농진청과 4개 산하기관에는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직 등 1,850여명의 공무원과 시험연구사업을 지원하는 민간인근로자 3,500여명이 있다.

민간근로자 1,930여명은 대부분 전주 등 전북지역에 거주지를 두고 있다. 
농진청 및 소속기관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신규 채용한 전북거주 일반인은 2014년 1,182명, 2015년 1,900명, 2016년 1,819명, 2017년 7월말 현재 1,359명에 달한다.
또한, 물품구매, 용역, 시설공사 시 전북소재 업체와 우선으로 계약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올 7월말까지 3년간 물품 1,187억 원, 용역 165억 원, 공사 965억 원 등 총 2,317억 원의 사업비를 지불했다. 사업비 790억 원과 민간인 근로자 인건비 330여억 원을 포함하면 매년 평균 약 1,120여억 원을 전북지역에 집행한 것이다.
특히, 시약·초자 등 시험연구재료 구입 시 참가자격을 제한해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소액수의계약 시에도 전북소재 업체와 우선 구매계약 해 지역소상공인 육성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편, 농진청과 산하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014년 7월에,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은 그 이듬해인 2015년 3월에 수원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농진청 최동순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농업과학도서관 주말개방, 농업과학관 전시행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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