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사우디리그 개막전 풀타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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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사우디리그 개막전 풀타임 활약
  • 투데이안
  • 승인 2010.08.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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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이영표(33. 알 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영표는 1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리야드의 킹 파드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알 타원과의 사우디리그 1라운드에 선발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은 전반 7분 터진 압둘라티프 알 가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이영표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수비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 리그 26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면서 강철체력을 과시했던 이영표는 올 시즌에도 부상 등 큰 이변이 없는 한 알 힐랄의 주력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막을 올린 사우디리그는 총 14개 팀이 26라운드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알 힐랄은 지난 시즌에 18승2무2패 승점 56점을 차지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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