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국가산단 조성 확정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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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국가산단 조성 확정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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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북도와 함께 추진했던 ‘전주탄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됐다. 향후 전북도민이 100년 먹거리라 불리는 이 산업의 확정에 따라 도내출신 인재들의 취업문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오는 2019년부터 용지매입 및 공사 착수 계획인 이 산업단지는 사실 전국 탄소관련 지자체와 유치경쟁을 벌여 왔다. 지난 해 예타에서 간발의 차이로 탈락 이후 ‘절치부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이번에 탄소국가산단 조성을 확정 받게 된 것으로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주시가 전북도와 지역정치권,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대응해온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국가 산단 조성으로 지역 대학들의 인재양성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새로운 탄소학과를 신설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대학교육을 촉구한다. 아울러 고등학교도 마찬가지 특기적성을 통해 무조건적인 인문계 및 문과를 위해 주입식교육이 아닌 기술·기능을 포함한 특기적성을 바로 잡아주고 대학이 원하는 학생을 양성해야 한다.
전주시의 이러한 성과에 따라 주 기업 외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것이다. 기업을 포함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의 동반이주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교육, 의료, 복지, 교통, 유통의 선진화를 꾀해야 한다. 여기에 범죄 없는 마을을 위해 치안상태를 선진국 수준으로 당겨놓을 때 안심하고 가족동반의 이주가 가능할 것이다.
덕진구 동산동과 고랑동 일원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680억 원을 들여 63만8000㎡ 규모의 탄소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13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연간 1,91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99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들의 마음을 잡아 흔든 이번 국가산단 조성에 다시 축하하고 환영하면서 다가오는 추석명절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서로 위로하고 칭찬하면서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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