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고용노동부의 ‘2017년 진로ㆍ취업지원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호남권 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신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취업분야 조사를 벌여 그에 맞는 특강 과목을 개발하고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항공승무원 양성과정’강좌를 2주 과정으로 열었다.
그 결과 취업캠프에 참가한 학생 20명중 11명이 국내 각 항공사 신입사원 모집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 최종 합격자 발표만 남은 상태다.
이밖에도 최근 아시아 신흥강국의 잠재성을 보이는 있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참가한 취업박람회를 열어 해외 일자리 개척에도 나섰다.
전주대는 이번 진로ㆍ취업지원 선도대학 선정을 계기로 고용노동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고용정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대학 내 학년별 진로 취업지원 표준 모델과 원스톱 경력개발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존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진로ㆍ취업지원 선도대학에 걸맞게 학생들이 신입생 때부터 학년ㆍ전공별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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