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최종보고회를 갖고 개선 방향 결정 예정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가 개선되고 콜택시도 늘어난다. 전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셔틀버스를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제작해 운행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콜택시인 이지콜을 증차하는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들이 탑승하는 셔틀버스의 내·외부를 전면 개선해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서비스 개선에 앞서 관련규정 정비, 인력보강 및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는 11월에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1만200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교통약자와 서민들의 생존권인 이동권 보장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콜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제반 문의는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지콜 센터(271-27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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