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17 전북 특수교육 어울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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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17 전북 특수교육 어울마당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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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2017년 전라북도 특수교육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특수학교와 관련 기관들이 참가해 홍보, 전시, 체험, 판매,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번 전북 특수교육 어울마당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전북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홍보, 보조공학기기 전시 및 체험 등의 홍보마당, 학생작품이 전시되는 전시마당, 학생들이 만든 물건들을 직접 판매하는 판매마당, 소망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난타, 댄스, 가족합창 등의 공연마당 등 5개 마당으로 펼쳐진다.

전시마당은 전북혜화학교, 전주은화학교 등 8개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 등이 전시되며, 판매마당은 전북푸른학교, 전주선화학교 등 13개 학교 및 기관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가방, 비누, 빵, 목걸이 등이 판매된다.

전북맹아학교, 시각장애특성화센터, 와이덱스보청기 등 10개 학교 및 기업이 참가해 장애인을 위한 센터 소개와 보조기기 등을 홍보하는 홍보마당도 열린다.

체험마당에는 세계 여러나라 의상체험, 팔찌 만들기, 풍선 아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마당도 열려 임실필봉농악, 우쿨렐레 공연, 방송댄스 등을 선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북 특수교육 어울마당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즐거운 어울마당으로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이 직접 홍보, 전시, 판매 등을 해봄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상반기에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과제빵, 도자기, 천연비누, 책꽂이, 한지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하루 장터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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