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마라케시·전주시 우호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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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마라케시·전주시 우호교류협력 강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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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방물관 등 방문해 전주의 전통문화 체험

전주시의 국제 교류도시인 모로코 마라케시의 모하메드 라비 벨케드 시장 일행이 21일과 22일까지 전주를 방문했다. 벨케드 마라케시 시장은 전주 방문 첫날 김승수 전주시장을 면담하고 전주시와 모로코 마라케시 간 우호교류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벨케드 시장 일행은 또 이날 세계서예비엔날레 및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해 전주의 찬란한 문화유산들을 둘러봤으며, 22일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벨케드 시장은 “전주한옥마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라케시 구도심 등 세계의 어떠한 역사 깊은 구도심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지역”이라며 “마라케시가 모로코의 대표관광지이자 문화도시이지만 연간 20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전주와 같이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한다”라며 “전주시와 관광 및 문화유산 등 우호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시의 현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고, 마라케시 등 세계의 유수한 도시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와 모로코 마라케시는 지난 2015년 3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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