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파출소 9곳 D등급… 환경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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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파출소 9곳 D등급… 환경개선 시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0.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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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관 안전 확보돼야

전북지방경찰청 관내 파출소 중 9개소가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D등급은 방치할 경우 붕괴 위험이 있고 보수를 시급히 하거나 철거해야하는 수준의 상태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백재현 의원(민주당·광명갑)이 전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내 파출소 9개소가 안전 D등급을 받았다.

D등급을 받은 파출소는 무주 파출소, 완주 화산파출소, 정읍 산외파출소, 전주 덕진지구대, 익산 함열파출소, 부안 보안파출소, 진안 성수파출소, 장수 번암파출소, 무주 안성파출소로 집계됐다.

백 의원은 “파출소의 경우 지자체로 치면 주민센터와 같이 최일선에서 대민접촉을 가장 활발히 하는 단위”라며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근무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이 확보돼야 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선 경찰관들이 재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노후 파출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환경개선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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