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학기 열흘 이상 무단 결석 학생 4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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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학기 열흘 이상 무단 결석 학생 439명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0.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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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열흘 이상 무단 결석한 학생이 4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시분당구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별 장기결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학기(3월~9월1일) 열흘 이상 무단 결석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1만6928명이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439명이 열흘 이상 무단 결석했고, 무단 결석한 학생 가운데 학교 복귀한 학생은 145명에 불과하다.

학교급별로 무단 결석 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133명, 중학생 158명, 고등학생 148명 등이며 학교로 복구한 학생은 각각 31명과 35명, 79명이다.
무단 결석한 학생 가운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학생은 도내에서 7명에 이른다.

김병욱 의원은 "학교와 교육청은 아이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기관이다"며 "소상하게 아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장기결석 아동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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