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공경이 국가에 충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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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공경이 국가에 충성하는 것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10.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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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접어든 지금의 사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뒷방노인으로 전락했던 어두웠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어엿한 사회 한 일원으로서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인은 인생의 참고서란 말이 있다. 우리가 가지 못했던 길을 먼저 걸어왔고 경험자이다. 하기에 노인들의 충고의 말이 곧 참고서인 것이다. 이번 2017.노인 위안행사 및 효도대상 시상에도 많은 관련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다. 이는 건강사회로 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노인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노인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로부터 안락한 노후를 보장받아야 한다. 이들이 있었기에 사회가 지탱해 왔고 현재 우리가 있는 것이다.

효 실천은 특정한 날에 행하는 것이 아니다. 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살펴줘야 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는 일들의 일자리를 찾아줘야 한다.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늘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것이 노인지원이 아닌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노인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하다.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노인들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 홀로 다니기에 불편함도 없고, 어린아이들이 존경하며 인생철학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는 것이다. 노인들의 식사와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 그동안 경제적으로 성장주의에 빠져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챙겨주지 못했다. 경험은 있지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도와 줘라. 언젠가 우리도 지금의 어르신처럼 늙고 병들어 자신의 한 몸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의 어르신을 잘 모셔야 후에 자손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노인위안잔치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노인을 공경하는 일이 될 것이다. 아울러 효도대상시상을 수상하는 자들의 건강과 행운이 항시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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