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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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11.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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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국회로 달려가 사업비 요청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무주군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황정수 군수와 담당공무원들은 1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군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8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무주 태권마을조성사업 등 총 30건으로 황 군수가 이날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국회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태권도원진입도로 건설과 무풍면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등 3건이다.

태권도원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무주읍 오산리에서 설천면 청량리까지 10.9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황 군수는 그간 위험도로로 지적돼 온 이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편입용지 보상 및 공사 착공을 위한 국비 50억 원을 요청했다.

또 무풍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무풍면 현내리와 금평리, 지성리 일원에서 추진하려는 것으로, 그동안 대청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방류유역인 금강의 수질보전, 그리고 지역주민의 공공위생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무주군은 하루에 100㎥ 정도 처리용량을 늘리기 위한 오수관로와 배수설비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4억 원을 요청하고 있다.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 터미널은 적상면 북창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임산물집하장과 선별장, 저장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년도에 국비 3억 원이 필요한 상태다.

황정수 군수는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이 돼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고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에 꼭 필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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