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지역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장인 대상 간담회 진행
상태바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지역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장인 대상 간담회 진행
  • 용해동 기자
  • 승인 2017.11.0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 수공예 기술 전수교육, 체계적 운영 필요

전통 수공예 기술 전수교육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연속성 있는 교육으로 운영 되어야 한다는 담론이 형성됐다.

이는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 조성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주지역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장인 11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거론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옥마을 공예명인관 활용 ▲전통 수공예 맥잇기 교육 및 체험 ▲전주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 사업 등에 대해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각의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민속목조각장 김종연 장인은  “한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기초반, 심화반, 전문가반을 거쳐 전수자가 나올 때까지 연속성 있게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색지장 김혜미자 장인은 “여러 과정을 거쳐야 전문가가 될 수 있고, 그 수준이 됐을 때 우리 장인들이 판매도 도와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초·중·고급 과정 이외 과정 신설을 주문하기도 했다.

오태수 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된 무형문화재 장인 분들의 소중한 고견들을 이후 정책들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