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세계막사발미술관 기획 [이 時代의 달항아리展] 전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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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세계막사발미술관 기획 [이 時代의 달항아리展] 전시오픈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1.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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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세계막사발미술관(관장 김용문)은 전시 “이 時代의 달 항아리展”을 오는 11월 8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이 시대의 달 항아리" 기획전은 전통적으로 내려온 제작기법으로 만든 백자 달 항아리작품들과 옹기기법으로 제작된 달 항아리, 분청사기 달 항아리, 무유소성의 달 항아리 등 다양한 제작 기법을 망라하고 있다.

박순관의 옹기수레질 달 항아리, 안시성의 무유 옹기 항아리는 표면에 불 효과를 나타냈고, 이택수, 이진욱, 김봉태, 김인태, 김재범, 김종영, 이성호 작가군은 백자 달 항아리를 출품하였고 전통적 기법에서 기인하는 방식을 택했다.

방호식 철화분청 달 항아리 ,이형석은 풀비분청 달 항아리, 임영주, 김동회는 무유소성 작품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고 장작가마의 자연유 달 항아리를 출품했다. 송승호, 정은수는 항아리 구연부가 넓고 옅은 빛깔의 유약을, 김용문은 달 항아리 표면에서 옅은 빛깔의 유약을 내부에는 균열유을 사용하였다.

그 보름달을 빚는 16명의 도예가를 세계막사발미술관에서 그 자리를 마련한다. 참여 도예가들은 우주의 위성처럼 유전하는 어느 한 순간의 궤도에 있는지도 모른다. 돌고 도는 물레위에 도공들은 때론 유성처럼 흔들리고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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