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의 전통 민화의 참맛 느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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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의 전통 민화의 참맛 느끼러 가요”
  • 용해동 기자
  • 승인 2017.1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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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우리 지역 문화 콘텐츠

민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소담 민화회>의 가을전시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금암 2동 동사무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담 이현숙 작가와 그의 문하생들이 가을 추수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준비한 전통 민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제 갓 민화에 입문한 이의 작품부터 원숙미가 느껴지는 작품까지 지역에서 묵묵히 전통 민화의 맥을 잇고 있는 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지역문화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준 전주문화재단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문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이다.

전주문화재단에서는 이후에도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로 지역민들이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소 민화를 어렵게만 느꼈던 이라도 이번 전통 민화 전시회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서를 느끼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맛볼 수 있기 바란다.

소담 민화회를 지도하고 있는 이현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누구나 쉽게 민화를 접할 수 있고, 동네 사람들도 마실 나들이 하듯이 편안하게 전통 민화의 참맛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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