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행렬식 재현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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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행렬식 재현 '이목'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1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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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익산에만 재현 할수있는 백제무왕의 익산천도 입궁식 및 행렬식이 지난달 28일 민간단체 (사)마한민속예술제전위원회 김상준 위원장과 회원들에 의해 왕궁리 오층석탑 아래에서 재현해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을 통해 대백제의 전통문화역사 도시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문화관광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모시켜 나가는데 이바지 할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마한민속예술제전위원회는 지금까지 마한백제 역사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부여, 공주와 나주, 영암 보다 중심있는 고도 수도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익산의 백제역사가 기록으로 내려오고 있는 것들을 관광자원화하여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김상준 위원장은 "1,400여년 전 대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을 올바르게 정립하여 이를 교과서 등에 수록하고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원화 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완벽한 대백제의 참모습을 담아내어 천도 왕궁을 하루빨리 복원하는데 앞장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익산천도 입궁식을 계기로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 등의 역사문화 탐방객을 정중히 모셔오는 각종 행사들도 마련돼야 하고  특히 대백제의 뿌리를 갖춘 우리 전북인들의 역사문화의 구심점이 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고장의 사적지 익산 미륵사지의 규모는 당대제일이라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거대했지만 지금 남은 것이라곤 웅장한 석탑과 당간지주 그리고 주춧돌뿐이다. 미륵탑은 오랜 세월 방치되었던 것을 완전히 해체하여 복원작업 중이다.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복원은 전문가의 고증과 역사기록을 참조하며 부서진 돌을 새로운 돌로 완전 접착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하루 빨리 거창한 미륵탑의 위용을 볼 수 있기를 마음으로 희망해 보면서 마한 백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축하음악회와 축하 미술전시회 그리고 많은 세미나 포럼 등이 이루워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영남은 지금 가야사복원을 한다고 고령과 김해가 앞다투어가며 대대적인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우리지역 익산 마한백제도 부여, 공주와 각기 다른 특색을 살려가며 민관이 협력하고 협조하여 축제를 기획하고 이를 잘 진행할수 있도록 높은 역사문화 인식을 새롭게 전개해 나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을 봐도 문화 역사가 살아 움직이니 관광객과 탐방객이 수도없이 많이 몰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기회가 왔을때 그릇된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역사문화 유물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자랑스러운 민족이 되는데 기꺼히 앞장서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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