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예술인,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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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예술인, 공로 인정받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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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수
이용
장인숙
김형미
홍경태
김근혜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목정(牧汀) 김광수(金光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총 72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했고, 목정문화상의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창작지원비는 1,000만원씩이며, 특별상인 목정청년예술상의 창작지원비는 500만원씩이다.
25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가인홀 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설립자 故 목정(牧汀) 김광수(金光洙) 선생은 무주출신으로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주)와 (주)미래엔(舊 대한교과서), (주)미래엔서해에너지, (주)미래엔 인천에너지, (주)현대문학 등의 회사를 창업했다.
목정문화상 수상자 문학부문 정군수(鄭群洙) 시인은 석정문학관장, 석정문인협회장 1945년, 김제출생으로 1996년 ‘문학21’과 1997년 ‘시대문학’에 등단한 이후 꾸준히 시집과 논문 등을 발표했고 현재까지도 열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술부문 수상자 이용(李鏞)씨는 서예가로 1949년, 김제출생으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총감독 역임, 강암연묵회장 전북지역의 대표적 서예가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기획하고 총감독해 십여년간 성장 발전시켜 서예를 통해 우리지역의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음악부문 수상자 장인숙(張仁淑)씨는 소프라노 1960년 전주출생으로 한국 예문화원 원장  휴 예술심리치유센터 대표로 1981년부터 현재까지 19회에 달하는 개인독창회를 발표하고 합창단 지휘자로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전북 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해오고 있다.
목정청년예술상 문학부문 수상자  김형미(金炯美) 시인은 프리랜서 작가로 1978년 부안출생으로 이른 나이에 진주신문 가을문예, 전북일보 신춘문예,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시인이다.
미술부문 수상자 조각가, 전업작가인 홍경태(洪炅泰)씨는 1986년 전주출생으로 현대조각의 실험적인 기법을 응용해 금속과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조각가다
음악부문 김근혜(金根慧) 첼리스트는 전주시향 첼로수석 1987년, 부산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음악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열심히 연마 해 개인의 기량을 착실히 닦아온 첼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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